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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3. 23:30 물생활 스토리

  지난번에 지인분의 이벤트로 받은 오오카사고케 모스와, 작년 11월에 분양받은 대봉황 모스, 그리고 10월 쯔음에 가족끼리 설악산에 놀러갔을 때 바위에서 캐낸 모스 2종까지 해서 총 4종의 모스가 수조속에 퐁당하기를 대기 중이었다. 



왼쪽 상단 (대봉황), 가운데 아래 (대봉황), 오른쪽 상단 (설악산 1)


오른쪽 (설악산 2)


  오늘이 그 날이라 생각이 되었다. 대봉황과 설악산모스 2종은 약 한달 보름여 동안 자연활착을 시켜놨기에 충분히 활착이 다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었고, 오오카사고케 모스는 따로 편석에다가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활착을 시켰다. 


  일단 자그마한 채집통에 물을 담고, 한달 보름여 정도의 기간동안 충분하게 자연활착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된 대봉황모스와 설악산모스 2종을 꺼내어 활착이 잘 되었는지 확인차 살짝 물에 담궈보니 설악산모스 2종은 완벽하게 활착이 되어있었다. 

  다음으로, 극악의 성장을 자랑하는 대봉황모스.. 물에 담그기 전에 유심히 살펴보니, 연녹색의 새순이 조금 보이기에 별 무리는 없겠다 싶어서 ... 물에 살짝 담궜더니 수면위로 둥둥둥~~ 떠다닌다... ... 깜짝 놀라서 꺼내고 수면 위에 둥둥 떠다니는 대봉황모스를 다시 핀셋으로 건져내어, 돌에 얹어놓고 ... ... 잠시나마 고민을 하였다. 이것을 그냥, 실로 묶어버릴까.. .. 하다가, 겨울철이라 자연광의 세기도 미미한 것 같고, 그래서 인가.. 싶은 생각에 내 방에 놓고, 스탠드 등을 켜놓기로 했다.




  그리고, 지인께 받은 오오카사고케모스 .. 어떻게 해야 이쁘장하게 활착 시킬까 하다가.. 그냥 편석에 순간접착제 한방울씩 떨어뜨려 활착을 시켰다. 생각했던 것 보다.. 영 아닌듯 싶기도 하고... ...


  순간접착제의 독성을 제거하고자 설악산모스 2종이 있는 채집통 안에 넣고 찰칵!




편석을.. 세워놔야 하지 않을까 하다... ... ㅡ0ㅡㅋ




posted by 하얀물방울
2014. 12. 23. 18:42 물생활 스토리

모스가 맞는걸까 ... ??? 


나의 머릿속에 담겨져 있는 모스의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견된, 오오카사고케 모스 라는 신종 이끼이다.


킹모스와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저 넓적한 잎파리~





크기는 100원짜리 동전과 얼추 비슷하다.


돌멩이에 활착시킬지, 아니면 소일에 꼽아놓을지 고민중에 있다. 어떻게 하는게 저 이쁜 모스에게 좋은 환경이 될런지 .. ..   


ps. "교주"님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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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물방울
2014. 12. 9. 23:17 물생활 스토리

  12월 4일은.. 나의 수조에 있어서, 또 한번의 변혁이 일어난 날이 될 것이다.


  바로, 드디어 내가 수조에 첫 이탄을 공급해 주었다는 것이다. 


  자작이탄이 아니고, 기성품 저압이탄으로 이탄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네오사의 제품을 사용하려다가, 마구마구 흔들어야 하는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인하여.. 전전긍긍, 무념무상으로 부세를 길러왔는데.. 수중공원 사장님이 참여하셔서 예전부터 개발하시던 이탄이 완성되었다고 하여, 구입해왔다. 



  용기에, 박테리아제 만 투입하면 되는 아주아주 간편한 스타일!!! 



  구성품은 간단하다. 메인 용기와, 박테리아제통, 에어호스, 키싱고무, 그리고 확산기





1. 물 200ml 를 셋팅하고



2. 뚜껑가득, 박테리아제를 덜어내고


3. 잘 휘저어서 박테리아제가 잘 녹게 해주고


4. 용기 뚜껑을 열고, 잘 휘저은 박테리아제를 넣고 뚜껑을 힘있게 닫기!!!


  설명서 대로, 차근차근 따라하고, 60분이라는 시간을 재고 다른일을 하고 있는 찰나에 (설명서에 60분 정도 후에, 나오기 시작한다고 써있습니다), 일이 생겨서 외출하고 왔더니.. 아직까지 이탄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시각은, 설치한 후 대략 2시간정도... ...... 뭐지!!!!!! 왜 안나오는건지.... 사장님께 여쭤보니... .... "흔들어봐요" 아하~!! 마구마구 흔들어보니... 그제서야 또르르~~ 이탄이 나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수조에 이탄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이 역사적인 순간!! 을 만끽하며, 수조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부세의 상태를 확인하는 와중에, 




  아아...... 드디어, 부세들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는지 새순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부세의 마력인 특유의 펄과 색상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이 부세의 이름은... 찾아봐야 한다.. 재배치를 하였더니.... 마구마구 뒤섞여서, 기존의 사진을 토대로 이름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또다른 숙제를 안겨주었다.


  어쨋든, 이탄의 공급으로 부세들의 성장은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간 놓을까 말까 했던, 이탄을 이렇게 설치하고 이탄이 공급되는 모습을 보니 수초에게 미안한 느낌이 조금이나마 사라진 것 같다. 


  아마, 조만간에 저압이탄이 아닌 퍼런통의 봄베에 가득 차있는 고압이탄으로 바꾸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하얀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