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지인분의 이벤트로 받은 오오카사고케 모스와, 작년 11월에 분양받은 대봉황 모스, 그리고 10월 쯔음에 가족끼리 설악산에 놀러갔을 때 바위에서 캐낸 모스 2종까지 해서 총 4종의 모스가 수조속에 퐁당하기를 대기 중이었다.
왼쪽 상단 (대봉황), 가운데 아래 (대봉황), 오른쪽 상단 (설악산 1)
오른쪽 (설악산 2)
오늘이 그 날이라 생각이 되었다. 대봉황과 설악산모스 2종은 약 한달 보름여 동안 자연활착을 시켜놨기에 충분히 활착이 다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었고, 오오카사고케 모스는 따로 편석에다가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활착을 시켰다.
일단 자그마한 채집통에 물을 담고, 한달 보름여 정도의 기간동안 충분하게 자연활착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된 대봉황모스와 설악산모스 2종을 꺼내어 활착이 잘 되었는지 확인차 살짝 물에 담궈보니 설악산모스 2종은 완벽하게 활착이 되어있었다.
다음으로, 극악의 성장을 자랑하는 대봉황모스.. 물에 담그기 전에 유심히 살펴보니, 연녹색의 새순이 조금 보이기에 별 무리는 없겠다 싶어서 ... 물에 살짝 담궜더니 수면위로 둥둥둥~~ 떠다닌다... ... 깜짝 놀라서 꺼내고 수면 위에 둥둥 떠다니는 대봉황모스를 다시 핀셋으로 건져내어, 돌에 얹어놓고 ... ... 잠시나마 고민을 하였다. 이것을 그냥, 실로 묶어버릴까.. .. 하다가, 겨울철이라 자연광의 세기도 미미한 것 같고, 그래서 인가.. 싶은 생각에 내 방에 놓고, 스탠드 등을 켜놓기로 했다.
그리고, 지인께 받은 오오카사고케모스 .. 어떻게 해야 이쁘장하게 활착 시킬까 하다가.. 그냥 편석에 순간접착제 한방울씩 떨어뜨려 활착을 시켰다. 생각했던 것 보다.. 영 아닌듯 싶기도 하고... ...
순간접착제의 독성을 제거하고자 설악산모스 2종이 있는 채집통 안에 넣고 찰칵!
편석을.. 세워놔야 하지 않을까 하다... ... ㅡ0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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